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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by SG와사비 2024. 1. 17.
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를 잇달아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과 면담했습니다. 안 장관은 면담에서 "올해는 반도체를 중점으로 수출이 회복돼 경제 성장률이 2%대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지구촌 선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민간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이 돼 수출·투자 등과 같은 실물경제 회복, 첨단산업 육성, 공급망 등 대외 리스크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은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동맹국들과 산업협력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시장경제 복원, 기업가 정신 확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상의 면담에서 안 장관이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수출을 올바르게 키우고 안착시키는 일'이라고 하자, 최태원 회장은 "시장 대응을 하려면 작은 시장도 새롭게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시장이 다 쪼개져서 예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와 다르게 궤적 산업을 이끌기 위한 법도 제정하고 예산과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며 "생각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작년에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면서 방문한 작은 시장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며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발생하는 틈을 작은 시장으로 메꿔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어요. 이에 안 장관은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작년 한 해 저희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면서 수출 텃밭을 전 세계에 넓게 가꿔놨고, 그 텃밭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만들고 공급망 실력을 키우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어요.